항목 ID | GC0040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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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洞精舍 |
영어음역 | Jungdongjeongsa |
영어의미역 | Jukdong Shrin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병천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에 있는 재령이씨의 정사(精舍).
[건립경위]
미암공(薇庵公)의 아들 이종호·이일호가 선친을 기리기 위해 1938년에 목조기와형으로 지은 수학(修學)과 수행(修行)의 장소이다. 청원마을의 한 지명인 죽동을 따라 죽동정사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종호와 이일호가 지은 목조기와형 수학 수행처이다.
미암공은 학문에 독실하고 의리 있는 행동을 중요시하는 선비여서 마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은 인물이었고, 자녀교육에 대한 열의도 남다른 바가 있었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두 아들이 이런 정사를 지어 선친의 덕행을 기리는 일은 그의 교육열에 대한 보답인 동시에, 교육열의 결실이라 할 수 있겠다. 후손들이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더불어 학문을 연마하고 심신을 수양하는 장소로 사용됨이 또한 이 정사의 특징이다.
[형태]
기둥의 수는 8개이며, 사람이 기거할 수 있는 방 1칸과 넓은 대청마루가 있고, 기와지붕으로 건축되었고, 4개의 기둥에는 주련이 있다.
[특징]
비교적 큰 나무를 다듬어 기둥을 세운 점과 세련된 기와지붕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잘 어울리며, 고풍의 마을을 자랑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편의성 추구의 현대식 건축이 유행하는 현대에서 주변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며 멋있는 운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옛 정자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그 의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