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말기의 의병.
[가계]
본명은 서관성(徐寬成)으로, 함양군 안의(安義) 장수사 용추암의 승려 출신이다.
[생애]
보기 드문 힘센 장사로서 1896년 진주의진의 선봉장을 맡아 노응규의 진주성 점령에 큰 공을 세웠다. 이후 각지에 파견되어 친일분자와 단발령 호응자를 처단하였는데, 이 때문에 일부 주민들의 원한을 사 1896년 4월 20일경 거짓 향응을 제공받고 잠든 사이에 죽임을 당하였다.
[활동사항]
일제의 비밀문서에 그를 ‘서장군’으로 호칭할 만큼 경상남도 지역을 의병 천하로 만드는 데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