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상미리는 조선 초기부터 전해오는 지명으로 윗담 우목골, 아랫담으로 불렸으며, 진주군 설매곡면 상미동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1914년 진주군 설매곡면 상미동과 하미동을 합하여 상미리(上美里)라 하였다.

[자연환경]

상미리는 동북쪽에 망룡산(441m), 동쪽에 천황산(364m)이 위치하고 있다. 북쪽은 망룡산에서 이어지는 산지가, 남쪽은 천황산에서부터 연결되는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그 가운데의 계곡선을 따라 상미저수지와 이 곳에서 시작되는 소규모 하천이 서향하며 주변으로 농경지가 나타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동고서저의 지세를 보이고 있다.

[위치와 교통]

동쪽은 대곡면 용암리와 의령군 칠곡면, 서쪽은 미곡리, 남쪽은 어옥리 그리고 북쪽은 합천군 대의면과 접하고 있다. 10번 진주시도가 미곡리에서 시작되어 망룡산과 천황산 사이의 계곡선을 따라 연결되며, 국도 및 지방도 등과 이격되어 다소 교통이 불편하다.

[현황]

상미리는 대곡과 기전의 2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전기에 금광을 개발하여 광석골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으며, 아직 소량의 사금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