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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869
한자 磨石-石磨
영어음역 maetdol
영어의미역 millstone
이칭/별칭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집필자 김유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물품도구|생활|민속
재질
용도 곡식 등의 입자를 곱게 만들 때 사용

[정의]

곡식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거나 물에 불린 곡식 등을 갈 때에 쓰이는 도구.

[개설]

곡식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거나 물에 불린 곡식 등을 갈 때에 쓰이는 도구로, 표면이 거칠거칠한 돌을 납작한 원통 모양으로 다듬고, 이렇게 다듬어진 돌 2개를 위아래로 맞추어놓은 형태를 띠고 있다.

일반적으로 구멍을 판 윗돌에 갈 것을 넣고, 윗돌 옆에 수직으로 달려 있는 손잡이을 잡아 오른쪽으로 돌린다. 이것을 맷돌질이라고 하며, 맷돌질을 할 때는 맷돌의 아래에 커다란 함지를 고정시켜 놓고 1명 또는 2명이 마주앉아 간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할 때에는 한 사람이 갈 것을 넣으며, 맷돌을 돌릴 때 호흡을 제대로 맞추어야만 곡물이 쉽고 고르게 갈린다.

[만드는 법]

표면이 거친 돌을 납작한 원통 모양으로 다듬어 2개를 포개어 맞추어 놓는다. 이때 윗돌에는 곡물을 집어넣는 구멍을 뚫고 암쇠라 하여 수쇠와 연결될 홈을 판다. 그리고 아랫돌에는 수쇠라 하여 가운데를 뾰족하게 하여 암쇠와 맞춰 윗돌을 얹을 수 있게 한다. 보통은 위와 아래의 짝을 연결하는 중쇠가 있으며 윗돌에 손잡이인 맷손이 달려 있다.

[현황]

1950년대까지는 진주지역 각 가정의 필수적인 생활도구였는데 가전제품의 발달되면서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에 20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맷돌이 전해지고 있는데, 크기는 지름이 65㎝에 두께는 7㎝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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