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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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康州池生態公園 |
영어의미역 | Gangju Pond Ecological Park |
이칭/별칭 | 강주진영터,강주연못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연섭 |
성격 | 생태공원|공원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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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911-11 |
면적 | 공원면적 41,760㎡[12,634평]|연못면적 18,000㎡ |
둘레 | 연못둘레 600m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소재의 강주연못 일대에 조성된 생태공원.
[개설]
경상남도 진주시는 2005년 7월 25일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소재의 강주연못 일대에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강주연못은 연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유명하여 오래 전부터 시민들이 즐겨 찾던 곳이며, 각종 수생식물과 오래된 고목들로 이루어진 숲이 형성되어 있다.
[변천]
1379년(고려 우왕 5)에 배극렴(裵克廉)이 강주진장(康州鎭長)으로 있으면서 남해안을 노략질하는 왜구들을 방어하기 위하여 설치한 강주진이 있었던 곳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강주진영 터는 연꽃 밭으로 바뀌었다. 조선 말기 순조 때 조사된 기록에 의하면 저수지 둘레는 4천 4백 50척이고, 물을 이용할 수 있는 논은 42석지기(1석지기는 20마지기)나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일제시대에는 강주연못의 관개면적을 확대하기 위하여 1942년에 소류지로 새롭게 조성하여 일대의 농업관개 용수로 활용하였다. 해방 후 강주연못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이곳에 만발한 연꽃 때문에 시민들의 휴양 장소는 물론 진주지역 학생들의 소풍장소로 애용되어 왔다.
[구성]
강주연못은 둘레 600m, 연면적 18,000㎡에 달한다. 연꽃을 중심으로 수생식물들이 자생하고 텃새와 철새가 서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못의 남측부 중심으로 수령이 오래된 고목들인 이팝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용버들 등으로 숲을 형성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사천 I.C에서 첫 번째 신호에서 좌회전한 후 자동차 매매상사를 지나 예하리 입구에서 우회전 하면 강주연못 생태공원을 찾을 수 있다.
[현황]
2005년에 조성된 강주연못 생태공원은 41,760㎡(12,634평)의 부지에 수생식물(가시연꽃 외 5종 1,390본) 관찰데크시설, 건강지압보도, 평상, 안내판, 의자 등 10종의 보조시설과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배롱나무 외 34종 22,260본의 수목을 식재해 놓은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강주연못이 유명세를 타자 근린생활시설이 늘어나고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일대 환경이 급속히 나빠졌으며, 해외에서 유입된 황소개구리 등의 영향으로 연못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 지역을 생태공원지역으로 지정하여 환경과 교육, 휴식이 어우러진 공원이 조성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 점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