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건립경위]

송풍 저수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농업용수의 주수원을 이루는 저수지이다.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1960년 1월 1일에 흙댐으로 착공하여 1967년 12월 1일에 준공되었으며, 무적 지구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구성]

유역 면적은 370㏊, 만수 면적은 8.1㏊이고, 홍수 면적은 9.2㏊, 수혜 면적은 55㏊이다. 주로 관개용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홍수 조절 기능은 갖고 있지 않다.

제체 형식은 필댐[죤형]이고, 제당 체적은 3만 7680㎥, 제당 연장은 116m, 제정 폭은 5m, 제당 높이는 18.19m, 제당 표고는 257.03EL.m이며, 사면 경사는 상류가 1:2.70 하류가 1:2.30이다. 사면 보호공은 상류가 사석이며 하류는 떼이다.

총 저수량은 50만 4000톤이며, 유효 저수량은 47만 3200톤이다. 여수토 형식은 월류형으로 여수토 언체 길이는 48m, 여수토 언체 높이는 1.5m, 여수토 언정 표고는 255.78EL.m, 여수토 일류 수심은 0.5m이며, 여수토 측벽고는 1.5m이다. 복통 형식은 원형으로, 복통 규격은 1.0m, 복통 연장은 76m이다.

[현황]

2014년 1월 현재 송풍 저수지는 한국 농어촌 공사 전북 지역 본부 무진장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송풍 저수지의 총 저수량은 50만 4000톤으로서 50만 톤 이상이므로 1종 시설로 구분된다. 취수 형식은 사통형이며, 한발 빈도는 10년, 홍수 빈도는 100년이다. 대권역은 금강이고, 중권역은 용담댐 하류이다. 용수 권역은 무적 지구이며, 금강에 합수된다.

송풍 저수지는 용담댐 앞 송풍 삼거리를 지나 국도 13호선을 따라 용담면 소재지를 조금 지나면 방화 마을 뒤에 위치해 있다. 방화 마을은 방하실과 점촌을 합한 지명으로 방하실은 현재 송풍 저수지가 있던 자리에 조성됐던 마을이었지만 저수지가 생기면서 수몰됐다. 점촌 마을은 방하실 아래쪽에 있는 마을로 옹기점이 있다 하여 이름이 유래하였다.

1959년 송풍리 저수지 인가가 나면서 방하실 마을 사람들이 점촌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본래 방화 마을에는 500여 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자나무가 마을 입구 도로변에 있었지만 고사하였고 현재는 2000년에 새로 심어진 나무가 자라고 있다. 현재 방화 마을은 블루베리, 사과, 흑미 등 다양한 농산물도 심어 체험객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산촌 생태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