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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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高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
시대 | 고려/고려 전기,조선/조선 |
집필자 | 박노석 |
성씨 시조 | 고을나(高乙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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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 시조 | 고수명(高秀命) |
[정의]
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하고, 고수명(高秀命)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연원]
제주 고씨는 양씨(梁氏), 부씨(夫氏)와 함께 탐라[제주]의 지배 씨족으로, 이들 세 성의 탄생 설화에 대하여, 삼성혈의 전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시조 고을나의 46세손인 고말로(高末老)는 제주 고씨의 중시조로, 탐라국 성주이자 국주(國主)이다. 그는 탐라국 45세손 고자견(高自堅) 왕의 태자로서 938년(고려 태조 21) 12월 고려에 입조하여 성주·왕자의 작(爵)을 받았고, 이후 탐라국을 세습 통치하였다.
주요 종파로는 성주공파(星主公派)·전서공파(典書公派)·영곡공파(靈谷公派)·문충공파(文忠公派)·장흥백파(長興伯派)·화전군파(花田君派)·문정공파(文禎公派)·상당군파(上黨君派)·양경공파(良敬公派) 등이 있다. 본관은 제주를 대종으로 하나, 분계해서 개성·장흥·청주·안동 등을 쓰기도 한다.
[입향 경위]
진안군에는 문영공파, 문충공파, 영해군파 등이 거주하고 있다. 진안에 들어온 제주 고씨로는 직제학 고경(高經)의 후손인 고수명(高秀命)이 옥구에서 성수면 외궁리로, 문충공 고경(高慶)의 7대손인 승사랑 고용부(高用富)가 옥산에서 용담면 성남으로, 영해군 고두황(高斗煌)의 증손인 고익하(高翊河)가 옥구에서 상전면으로 들어와 거주하였다.
[현황]
제주 고씨는 진안군 용담면과 상전면, 정천면 모정리에 세거하고 있었으나 용담댐 수몰로 세거지는 사라졌다. 2000년 기준으로 전국 10만 854호에 32만 5950명, 전라북도 6,429호에 2만 525명, 진안군에는 128호에 392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