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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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啓錄 |
영어음역 | Jeju Gyerok |
영어의미역 | Introduction of Je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동전 |
[정의]
1846년 2월에서 1884년 10월 사이 제주목에서 조정에 보고한 계문을 비변사(의정부)에서 옮겨 기록한 자료집.
[서지적 상황]
본서의 저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이다.
[형태]
5책으로, 대략 크기는 42×30㎝로 대소부동하다. 전체 분량의 절반을 번역한 번역본이 같은 이름으로 나와 있다.
[구성/내용]
각 책의 수록 연대를 연대순으로 정리하면, 제5책은 1846년 2월부터 1858년 9월까지, 제1책은 1866년 8월부터 1872년 6월까지, 제2책은 1881년 5월부터 1883년 5월까지, 제4책은 1883년 5월부터 1884년 1월까지, 제3책은 1883년 5월부터 1884년 10월까지이다. 내별(內別) 번호가 연대순으로 되어 있지 않으며, 여러 해 분의 책이 유실되었다.
내용을 보면 표류 도민에 대한 수색, 원휼전(元恤典) 지급 및 환포 탕감(還布蕩減) 등의 대책, 표도·내박선(來泊船)에 대한 처리, 미변선(未辨船) 출몰에 따른 대책, 다른 지역에 표도했던 제주민의 생환과 표류 경위, 농형(農形) 및 우택(雨澤), 진상에 따르는 문제 등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외에 기우제 실시와 과거 실시 및 합격자 보고, 새로운 정식(定式)에 의한 군제 개편, 마정(馬政), 수령에 대한 포폄(褒貶) 등의 내용이 수록되었다. 중요한 진상물품은 각양귤과(各樣橘果)로서 삼읍 과원의 금귤·대귤·산귤 등의 계수가 기재되었다. 또한 군기의 수선과 공해(公廨)의 신건(新建)·개축에 따른 자세한 사항이 첨록되었다.
[의의와 평가]
19세기 제주도내 표류, 표도, 농사, 진상 등의 생활상과 함께 제주의 사정을 살필 수 있는 자료로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