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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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續陰晴史 |
영어음역 | Sogeumcheongsa |
영어의미역 | Kim Yunsik's Diary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상조 |
성격 |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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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윤식 |
[정의]
조선 말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운양 김윤식(金允植)의 일기.
[개설]
김윤식은 자신이 체험한 사건들을 한문 일기로 기록해 두었는데, 그것이 『음청사(陰晴史)』와 『속음청사(續陰晴史)』이다. 이 일기집은 김윤식의 다른 저술과 함께 그 원문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한국사료총서에 실려 있다.
[편찬/발간경위]
김윤식은 을미사변 때 황후 폐위 조칙에 서명한 일로 1897년 12월 제주도에 귀양 왔다가 이재수의 난이 발생하면서 1901년 7월 전라도 무안의 지도(智島)로 이배되었다.
『속음청사』 중 권8, 권9와 권10의 상 부분은 김윤식이 제주도에 유배된 1897년 12월 21일부터 전라도 지도로 이배된 1901년 7월 16일까지의 4년 반 남짓한 기간 동안의 일기이다.
[구성/내용]
『속음청사』의 내용 중 제주 적거 부분에서는 당시의 국내외 정세, 제주도 유배인의 생활, 부패한 관료의 행태, 과다한 부세, 제주도의 농업과 어업, 제주의 풍속과 인심, 그리고 김윤식과 교류했던 제주인 등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히 김윤식이 유배 와 있는 동안 제주도에서 일어난 방성칠의 난, 이재수의 난에 대한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
『속음청사』는 김윤식의 사생활을 기록한 일기이기는 하지만 시대 상황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 객관적인 판단력과 기술 태도는 이 문헌의 사료적 가치를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