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074 |
---|---|
영어음역 | Saemi Oreum |
영어의미역 | Saemi Parasite Cone |
이칭/별칭 | 삼의양 오름,삼의양악,삼의악(三義岳),사모악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산 24-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현경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 1동에 있는 봉우리.
[명칭유래]
산정부에 샘이 있다고 하여 새미 오름이라 불려졌고 새미 오름의 한자 표기로 삼의악(三義岳), 삼의양악(三義讓岳), 삼의양 오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 모양이 사모(紗帽)와 비슷하다 하여 사모악(紗帽岳)이란 별칭도 있다.
[자연환경]
동사면은 완만한 경사로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남사면의 골짜기에는 자귀나무 등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있고, 그 주변에는 곰취, 기슭에는 산수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감귤 밭도 많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높이는 574.3m, 비고 139m, 둘레는 2,473m, 면적은 412,000㎡, 폭은 725m로 모양은 원형으로 되어 있다. 5·16 도로에서 산천단을 지나면 우측에 우뚝 선 오름으로, 정상에는 풀밭의 산정 분화구를 이루고 있다.
예전부터 명당으로 알려지고 있어 화구 안쪽의 일부 사면에는 묘들이 산재되어 있다. 원형의 산정 분화구는 남쪽 사면으로 용암의 유출 흔적이 작은 골짜기를 이루며, 이 곳 상단부의 수풀 속에서는 샘이 솟아나고 있어서 방목 되어지는 마·소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오름의 위치는 어림잡아 제주시가와 한라산 중간쯤 되는데, 제주시 쪽으로는 바로 아래에 제주 대학교, 제주 산업 정보대의 캠퍼스, 멀리로는 평화롭게 펼쳐진 제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
제주 경찰 사격장 입구 남쪽 편 목장 안으로 진입하여 화구 능선을 따라 오름의 남쪽 사면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여기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