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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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徒-洞 |
영어음역 | Samdo 1(il)-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1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남문 로터리 동쪽과 제주 삼성혈의 남쪽 지역에 해당되는데, 1976년 토지 구획 정리 사업과 더불어 서광로 주변에 형성된 제주시 최초의 신도시 개발 지역이다. 이는 제주시의 인구 증가를 수용하며 중산층 주거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형성과 변천]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옛날 제주 삼성혈에서 양을라, 고을나, 부을나의 세 신인이 땅이 기름진 곳을 골라 저마다 활을 쏘아 터를 정하여 살았는데, 양을나가 제1도, 고을나가 제2도, 부을나가 사는 곳을 제3도라 하여 이곳을 삼도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삼도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가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어 삼도 1동과 삼도 2동으로 개편되었다.
1962년 삼도동으로 개편되었으나, 1983년 10월 1일 행정동 개편으로 삼도 1동과 삼도 2동으로 다시 분동되면서 삼도 1동은 남문골[남문동], 불망골, 이앗골[이어동], 뱅문골[병문동] 등의 자연 마을을 바탕으로 삼도 1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전체적으로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소용천과 서쪽으로는 병문천이 동의 경계를 이루어 북쪽의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시의 중북부에 있는 동으로 2006년 12월 현재 면적은 0.87㎢이며, 총 5,288세대에 14,100명[남자 6,866명, 여자 7,23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이도 1동과 삼도 2동, 서쪽은 용담 1동, 남쪽은 도남동, 북쪽은 삼도 2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삼도 1동의 중심인 서사로와 주변 지역은 1976년 토지 구획 정리 사업에 의해 단독 주택 중심의 주거지가 형성되었다.
서사로의 북단으로는 가구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 제주시의 중심 기능 일부를 분담하고 있는 부심의 특성을 보이며, 사사로 사거리 주변에는 병원들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서사로와 교차하는 전농로는 벚꽃 가로수로 유명하여 봄철이면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요 기관으로는 제주 중앙 초등학교, 제주 교육 인터넷 방송국, 한국 학원 총연합회 제주도 지회, 농협 중앙회 제주 지역 본부 등과 기타 여러 금융 기관이 있다.
서쪽으로는 병문내와 경계를 지으며 이루어진 서사라 사거리 일대로 제주 국제공항과 제주시청을 연결하는 동~서 방향의 중심 대로인 서광로가 있다. 그리고 남북 방향의 서사로가 지나는 등 크고 작은 도로가 있어 교통은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