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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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樂淵興學碑 |
영어음역 | Baek Nakyeon Heunghakbi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one for Baek Nakyeo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298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홍순만 |
성격 | 흥학비(興學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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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882년 |
관련인물 | 백낙연(白樂淵) |
높이 | 98㎝ |
너비 | 46㎝[위]|40.5㎝[아래]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298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조선 말기 제주목사 백낙연(白樂淵)을 기리는 비.
[개설]
백낙연은 무신이며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1877년(고종 14) 정월에 부임하고, 1881년(고종 18) 5월에 교체되었다. 흉년이 들자 조정에 요청하여 백성들을 진휼하였고 동쪽과 남쪽의 두 성문 앞의 큰 길을 수리하였다.
[건립경위]
백낙연이 부임하던 1877년에 제주도에서는 메뚜기 떼로 말미암아 농사에 큰 피해가 있었고, 이듬해에도 흉년이 들어 굶어죽는 이가 생겨났다. 이때 백낙연은 남사창미(南社倉米)와 조 등을 청하여 도민을 진휼하였다.
1878년 봄에는 제주성의 동남문 밖 큰길을 닦아 성내로 통하는 길을 정비하였고, 이듬해에는 사마제(司馬齊)를 설치함으로써 선비들이 모여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향교의 흥학비는 백낙연의 이런 공적을 찬양하여 1882년에 세운 것이다.
[형태]
비신(碑身)은 높이가 98㎝, 너비는 위가 46㎝, 아래가 40.5㎝, 두께는 위·아래 16㎝이며, 오른쪽 위 귀퉁이가 약간 파손돼 있지만 새긴 글자는 선명하다.
[금석문]
비면 가운데에는 “牧使白公樂淵興學碑(목사백공낙연흥학비)”라 새겨져 있고, 비면 왼쪽에는 “돈을 내어 강당을 설치하고 창고를 배설하여 선비를 배양하다.(捐錢置齋 設廩養士)”라고 쓰여 있다. 왼쪽 측면에는 “光緖 壬午年 二月 日(광서 임오년 이월 일)”이라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