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30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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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元震肖像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의암로 566-7[공전리 47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인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2년 7월 6일 - 한원진 초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3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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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한원진 초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제천 의병 전시관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의암로 566-7[공전리 475] |
원소재지 | 황강 영당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33 |
성격 | 회화|초상 |
서체/기법 | 비단에 채색 |
소유자 | 안동 권씨 화천군파 |
관리자 | 제천 의병 전시관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제천 의병 전시관에 있는 조선 후기 성리학자 한원진의 초상.
[개설]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권상하(權尙夏)[ 1641~1721]의 제자로 기호학파(畿湖學派)의 학통을 이었다. 호락논쟁(湖洛論爭)에서 인성과 물성이 다르다고 주장한 호론(湖論)의 대표적 인물로 노론의 의리를 강경하게 고수하였다. 한원진이 59세 되던 1740년(영조 16년) 화원 진응회(秦應會)[1705~?]를 시켜 초상 초본을 그렸다고 하는데, 이때 한원진 초상도 함께 그렸을 가능성이 크다. 진응회는 권상하의 조카 권섭(權燮)[1671~1759]의 초상을 그리기도 하였다.
한원진 초상은 후손과 제자들에 의해 여러 점이 제작되어 고양의 행주영당(杏州影堂), 예산 집성사(集成祠), 성주 노강사(老江祠), 연기 고정사(高亭祠), 홍성 양곡사(暘谷祠), 제천의 황강영당(黃江影堂) 등에 모셔졌다. 한원진의 심의복건상(深衣幅巾像)은 홍성의 종가에 정본 4점, 초본 3점이 더 전해 왔는데 현재 홍주성 역사관에 기증되었다. 2012년 7월 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3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렸으며, 크기는 가로 60.5㎝, 세로 80.9㎝이다. 현재 액자 형태로 되어 있다. 복건을 쓰고 심의를 입은 한원진이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앉아 있는 상반신 모습이다.
[특징]
얼굴을 살펴보면 옅은 갈색으로 칠한 후, 흑갈색 필선으로 윤곽과 이목구비를 묘사하고 선염으로 입체감을 나타냈다. 의복은 명암 표현 없이 먹선 만으로 단순하고 간결하게 묘사하였다. 허리에는 검은 세조대(細絛帶)를 둘렀는데 위로 솟는 이중의 동그란 매듭을 지어 아래로 두 가닥을 늘어뜨렸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유학자의 초상으로 심의복건상이 유행하는 양상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