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화산동에 있는 문화 시설.

[설립 목적]

제천문화회관은 부족한 문화 기반 시설을 확충하여 제천시가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2년부터 1984년까지 2년여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여 1985년 2월에 개관하였다.

[현황]

부지 면적은 5,104㎡, 건축 부지는 2,790㎡, 광장은 2,314㎡, 건축 면적은 4,158㎡이다. 지하 1층은 287㎡, 지상 1층은 1,619㎡, 지상 2층은 1,061㎡ 지상 3층은 595㎡, 지상 4층은 595㎡이다. 대극장의 경우에 1층 554명, 2층 100명 등 모두 654개의 객석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회의실은 198㎡의 규모로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조명 시설 1식, 음향 시설 1식이 있으며, 분장실, 관리 사무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제천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 예술, 전시,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입주 단체로 제천소상공인지원센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천종합연수타운조성위원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내제문화연구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천지부, 한국국악협회 제천지부, 청소년공부방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제천문화회관은 문화 공간이 없던 제천 지역에 건립되어 문화 예술 활동을 촉진하는 매개체로 작용하였다. 제천문화회관이 문을 연 이래 지역 문화 예술 단체들의 공연과 전시, 각종 행사 등을 소화해 내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제천문화회관이 건립됨으로써 대도시의 문화 공연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지역 문화 예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일조하였다. 무엇보다 문화 예술인들이 땀 흘려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