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중앙로 2가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소속 봉사 시설.

[설립 목적]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제천봉사관은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을 토대로 제천 지역에서 유사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해 및 사고 등에 구호 활동을 펼치고, 평상시 소외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7월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아래 제천·단양 지역을 활동 권역으로 하는 북부지구협의회가 창설되었으며, 성영용이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2000년 3월 제천지구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단양과 분리되어 제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제천봉사관은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제천지구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봉사관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제천봉사관에서는 미술 심리 치료와 크로키 교실, 한사위예술단 등의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응급 처치법 경연 대회, 장애 아동 체육 대회, 헌혈 및 캠페인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평상시는 물론 각 계절 및 명절마다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겨울철에는 시내 지역의 제설 작업 및 김장 담그기, 연탄 지원 등의 행사를 하고 있으며, 설·추석맞이 구호품으로 쌀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희망농장을 개설하여 감자·배추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2010년 2명 수혜]. 제천 한방건강 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자원봉사 요원들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제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학교의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약칭 RCY] 동아리들과 연계하여 자선 예술제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김준래 제천지구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제천시 부녀봉사회, 제천시 봉사회, 명심부녀봉사회, 중앙부녀봉사회, 한마음봉사회, 월악봉사회, 제원부녀봉사회, 내토봉사회, 제일부녀봉사회, 의림봉사회 등 봉사관 산하 11개의 봉사회에 약 3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