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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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範圭 |
영어음역 | Yi Beomgyu |
이칭/별칭 | 경현(景賢)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현(景賢).
[활동 사항]
이범규(李範圭)[1874~?]는 민영기가 설립한 중교의숙(中橋義塾)에서 영어·일어 등을 공부하였다. 29세 때에 음직으로 관직에 나가 내부주사가 되었다. 덕수궁 의효전(懿孝殿) 사승(祀丞)을 역임하던 1907년 여름, 고종이 강제로 물러나자 이를 반대하는 동우회를 조직하여 군중집회를 주도하였다. 그 후 이용직·장지연 등과 ‘대동교회(大同敎會)’를 조직하여 사회 운동을 전개하였다.
1910년 여름, 국권 피탈이 이뤄지자 국권을 회복하고자 경향(京鄕) 각지로 동지를 규합하여 군자금을 모집하는 활동을 하였다. 동지 남장희(南壯熙)와 함께 의친왕을 호위하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도모하려다가 중국 안동(安東)[현 단둥]에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종신형을 받고 투옥되었으나 감형되어 7년간 복역하고 석방된 후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통한 광복 운동을 시종 지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