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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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傳淨金寺址 |
영어음역 | Jeon Jeonggeumsaji |
영어의미역 | Jeon-jeonggeumsa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역리 107-8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김인한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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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역리 107-82 |
성격 | 절터 |
관리자 | 제천시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역리에 있는 삼국 시대~조선 시대 절터.
[개설]
전(傳) 정금사지는 제천시 한수면 역리 북서쪽 지역에 위치하였는데, 발굴 조사 결과 1982년 실시된 발굴 조사에서 당시 탑터라고 불리던 지역에서 위치가 확인되었다. 삼국 시대, 통일 신라, 고려 시대, 조선 시대의 기와와 도토기 등이 출토되었고, 절터에는 석불 입상이 남아 있었으나 충주댐 공사로 수몰되면서 지금의 덕주사 경내로 이전하였다.
[변천]
정금사는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조선 시대 기와와 도토기 등 다양한 유물로 볼 때 삼국 시대에 창건되어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까지 존속하다가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주를 이루는 것은 고려 시대의 기와편이고 조선 시대의 기와편과 도자기편 등은 얕은 표토층에서 출토되었다. 이 지역에 존재했던 사찰이 번성한 시기는 고려 시대로 판단된다. 조선 시대 유물이 지하 유구층에서 출토되지 않고 표토층에서 출토된 점으로 미루어 이 시기에 큰 중창 불사가 있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충주댐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1982년 수몰 대상 지역에 위치한 절터에 대한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발굴 조사는 정금사지라고 전하는 지역을 조사하여 사지의 정확한 자리와 사명(寺名), 창건과 폐사 시기, 사찰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전 정금사지의 정확한 자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덕상골에 위치한 석불이 강변에서 옮겨져 왔다는 점, 탑터라고 전하는 언덕에 일제 강점기에도 석탑이 하나 있었고, 그 지역에서 청동 거울이 출토되었다는 증언 등을 참고하여 탑터 부근을 조사한 결과 사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발굴 조사 결과 3동 이상의 건물지가 확인되었으며 주향은 서향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황]
수몰 전에는 사지의 대부분이 논으로 경작되고 있었다. 전 정금사지 내에는 석축, 주초석 등 건물지 관련 유구가 없어서 규모를 짐작하기가 어려웠으나 1982년에 이루어진 발굴 조사 결과 3동 이상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는데, 그중 북쪽에 위치한 요사채의 규모가 가장 컸던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재는 수몰되어 자취를 살필 수 없다.
[의의와 평가]
남한강 수계에 산재한 불교 유적 중 하나로서 건립 시기가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까지 올라가는 중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