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위곡리와 월림리를 통합하면서 위곡리의 ‘위(渭)’자와 월림리의 ‘림(林)’자를 따서 위림리라 하였다. 달리 우실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위곡리와 월림리 일부를 병합하여 제천군 금수면 위림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금성면 위림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금성면 위림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금성면 위림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남단에 377m 고지, 서북단에 358.2m 고지가 솟아 있다. 우실 서쪽에서 진리로 넘어가는 곳에 모래 사태가 많이 일어나는 모래재[일명 모래고개]가 있다. 모래재 북쪽에는 1960년대에 축조한 월림저수지가 있다. 위림천이 월림저수지에서 위림리를 거쳐 양화리에서 고교천으로 흘러들고, 위실 북쪽 위림천 유역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 평야가 발달하였다.

[현황]

위림리는 금성면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52㎢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26㎢, 밭이 0.16㎢이며 총 38가구에 122명[남자 61명, 여자 6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남쪽으로 중전리, 서남쪽으로 구룡리, 북서쪽으로 진리, 북동쪽으로 월림리와 이웃한다. 벼농사를 비롯하여 오이·수박·고추 등을 재배한다. 우실 서쪽 번늬골 뒷산에는 KBS 중계탑이 설치되어 있다.

동쪽 반정에서 고속국도 55호선[중앙고속도로]이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위림~시곡 간 군도 9호선이 반정 부근에서 월림저수지 방향으로 이어진다. 반정에서 콩밭골로 이어지는 농도 303호선과 골말을 지나는 농도 304호선이 동서로 지나는 지방도 82호선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