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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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고누는 땅이나 마루, 목침(木枕) 등에 놀이판을 그려 놓고 말을 놓거나 옮기며 승부를 겨루는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바둑이나 장기의 원시적인 형태로 놀이판의 형태와 그에 따른 놀이 방법이 다양하여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널리 하던 놀이이다. 상대편 말을 수를 써서 포위하거나 떼어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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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이신(而愼·爾愼). 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 김우명(金佑明)의 현손으로, 할아버지는 김도영(金道泳)이고, 아버지는 병조 판서를 지낸 김성응(金聖應)이며, 김성집(金聖集)에게 입양되었다. 어머니는 홍우녕(洪禹寧)의 딸이다. 정조의 비인 효의왕후(孝懿王后)가 딸이다. 김시묵(金時黙)[1722~1772]은 1741년(영조 17)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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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정(子靜), 호는 지암(止菴)·여호(驪湖). 아버지는 참판에 추증된 김신겸(金信謙)이며, 어머니는 전주 이씨(全州李氏) 좌의정 이명(頤命)의 딸이다. 김양행(金亮行)[1715~1779]은 민우수(閔愚洙)의 문인으로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성리학 연구에 힘썼으며, 낙론(洛論)을 지지하는 태도를 취하였다. 17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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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효선(孝善), 호는 삼춘당(三春堂). 백정(柏亭) 정이(鄭易)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정세주(鄭世周)이고, 아버지는 통덕랑 정진형(鄭震衡)이다. 정술조(鄭述祚)[1711~?]는 1740년(영조 16) 사마시에 급제하고, 1750년(영조 26) 식년 문과와 1766년(영조 42) 중시에 급제하였다. 사간원 정언, 사헌부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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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지방 국립 교육 기관. 선현 제사와 지역 향리 자제 교육을 담당하는 관학 기관인 향교는 1127년(고려 인종 5)부터 설립되었다. 이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다가 고려 말 성리학의 수용으로 제 기능을 회복하였고, 조선 개국 후 유교를 치국의 원리로 삼아 유학이 융성하게 됨에 따라 향교의 역할이 강화되었다. 대부분의 향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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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지방 국립 교육 기관. 선현 제사와 지역 향리 자제 교육을 담당하는 관학 기관인 향교는 1127년(고려 인종 5)부터 설립되었다. 이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다가 고려 말 성리학의 수용으로 제 기능을 회복하였고, 조선 개국 후 유교를 치국의 원리로 삼아 유학이 융성하게 됨에 따라 향교의 역할이 강화되었다. 대부분의 향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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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년경에 편찬된 충청북도 청풍군[지금의 제천시]의 향토지. 편찬 및 간행 경위는 알 수 없고, 다만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 이어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며, 1797년(정조 21)경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이왕직도서관, 즉 지금의 장서각에 소장된 같은 제목의 『청풍부읍지』는 1899년(고종 36) 전국 읍지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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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 있는 탁사정 주변의 유원지. 탁사정은 차령산맥과 태백산맥이 갈라져 달리는 남서쪽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탁사정 유원지는 탁사정 주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지를 말한다. 조선 정조 때 제주 목사로 있던 임응룡(林應龍)이 해송 여덟 그루를 심고 세운 팔송정(八松亭)을 후일 원규상(元奎常)이 탁사정(濯斯亭)이라 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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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출신으로, 조선 시대 제22대 왕인 정조의 비. 본관은 청풍(淸風). 아버지는 좌참찬 김시묵(金時默)[1722~1772]이고, 어머니는 당성부부인(唐城府夫人) 남양 홍씨(南陽洪氏)로 찬성에 증직된 홍상언(洪尙彦)의 딸이다. 김시묵은 딸이 왕비로 진봉(進封)되면서 영의정과 청원부원군(淸原府院君)에 추증되었다. 효의왕후(孝懿王后)[1753~1821]는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