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간행된 김류의 문집. 김류(金瑬)[1571~1648]의 본관은 순천이며, 자는 관옥(冠玉), 호는 북저(北渚)이다. 인조반정의 주역이며 공신으로 국정을 주도했다. 김류는 수천 편에 달하는 시문을 남겼지만 전란을 거치면서 유실되었고 손자인 김진표(金震標)가 청풍부사로 재직할 당시 김상헌(金尙憲)과 최명길(崔鳴吉) 등의 산정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