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제천 출신의 효자. 초명은 반우석(潘瑀錫), 자는 여규(汝圭), 호는 우극(雨屐). 반규석(潘圭錫)은 제천에 살던 한의사로 의술이 뛰어나 편작(扁鵲)이 다시 태어났다는 말을 들었다. 효성이 지극하여 90세 어머니를 모시면서 항상 음식과 약을 친히 돌보았고, 하룻밤에 대구까지 드나들면서 약을 구하여 병을 치료하기도 하였다. 주변에서 약을 묻는 이들이 끊이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