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제천 출신의 의병장. 신태원(辛泰元)[?~1907]은 본관이 평산(平山)이며, 제천 청풍의 한양지마을에 살던 선비로 이강년(李康秊)의 오랜 동지였다. 1907년(순종 1) 봄, 이강년이 의병을 일으켰다가 큰 부상을 입었을 때 숨겨 주고 치료해 주었다. 그해 여름에 군대가 해산되고 고종이 강제 퇴위하였을 때 이강년이 다시 봉기하자 후군 부대를 이끄는 장수가 되어 경...
개항기 제천 출신의 의병. 안춘흥(安春興)[1883~?]은 지금의 제천시 덕산면 선고리에서 살았다. 1907년(순종 1) 여름 고종이 강제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되던 때 다시 의병을 일으킨 이강년(李康秊) 의진에 합류하여 종군하였다. 새로 들어온 병사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키는 교련관(敎鍊官)으로 활동하였는데, 주로 이강년 부대의 후군장인 신태원(辛泰元)의 휘하에 있었다....
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이강년 의진의 의병장. 이중봉(李重鳳)[1871~1896]은 본관이 달성(達成)으로, 청풍 도화동(桃花洞)에서 살았다. 1907년 여름 고종이 강제로 물러나고 군대가 해산되는 상황에 분노하여 수많은 의병 부대가 봉기할 때 의병 운동에 참여하였다. 제천에서 의병을 주도하였던 이강년(李康秊)의 휘하에 참여하여 후군장 및 중군장의 소임을 맡았으며, 이후...
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영양(潁陽). 자는 선경(善慶). 천보락(千普洛)[1852~1908]은 문경에서 출생하였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 이후 동향 사람인 이강년(李康秊)을 좇아 봉기하여 친일 지방 관료를 공격하였다. 문경에서 의병 활동이 여의치 않아 북상한 이강년이 제천 호좌의진의 유격장으로 참여하자 함께 이동하여 수안보와 조령 등지에서 활동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