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제천 지역의 효부. 본관은 청풍(淸風). 남편은 밀양 박씨(密陽朴氏) 박의호(朴義浩)이다. 청풍 김씨(淸風金氏)는 나이 27세에 남편을 여의었다. 팔순 시어머니와 여섯 살 어린 아들이 있었는데, 절개를 지키고 효로써 시어머니를 35년간 하루같이 봉양하였다. 또한 집안을 법도 있게 다스리고, 자식을 가르치는 데 의리로 하여 마을 사람들이 청풍 김씨의 지조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