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제천 지역의 효부이자 효녀. 본관은 청풍(淸風). 남편은 김준구(金俊九)이고, 아버지는 김진학(金鎭學)이다. 아들로 김태희(金泰希)가 있다. 청풍 김씨(淸風金氏)는 15세에 시집가서 일찍 남편을 여의고 남매를 두었는데, 낮이면 나무하며 김을 매고, 밤이면 길쌈과 바느질로 가난하던 집안을 부유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친정 부모가 나이 들자 정성을 다하여 봉양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