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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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현감을 지낸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요(君饒)·자범(子汎), 호는 치헌(痴軒). 할아버지는 권영화(權永和)이고, 아버지는 광주 판관 권질(權耋)이다. 권경유(權景𥙿)[?~1498]는 1483년(성종 14) 사마시에 급제하고 1485년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예문관 검열에 등용된 뒤 교리에 이르렀다. 1490년(성종 21) 호당(湖堂)[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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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공동으로 길쌈하며 겨루는 놀이. 길쌈놀이는 동네의 부녀자들이 한데 모여 공동으로 실을 내어 옷감을 짜며 경쟁하는 풍습이 놀이화가 된 민속놀이이다. 길쌈놀이는 삼남 지방[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음력 7월부터 8월 추석까지 특히 성행했다. 온 동네 부녀자들은 장정들이 조직하는 두레와 같은 형태의 공동 길쌈을 조직하고 길쌈 솜씨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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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김길통(金吉通)[1408~1473]과 관련된 유물로 보물 제716호로 지정된 「김길통 좌리공신교서(金吉通 佐理功臣敎書)」 1첩이 있다. 1981년 3월 18일 지정되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공신 교서란 공이 있는 신하에게 왕의 명을 받들어 공신도감(功臣都鑑)에서 발행하는 공신 임명 증서를 말하는데, 이 교서는 성종이 자신이 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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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낭옹(浪翁), 호는 재사당(再思堂). 공민왕 때 정승이고 당대의 문장가로 정주학(程朱學)의 기초를 닦은 이제현(李齊賢)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창평 현령(昌平縣令)을 지낸 이공린(李公麟)이고, 어머니는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朴彭年)의 딸이다. 동생으로 이타(李鼉)가 있다. 이원(李黿)[?~1504]은 김종직(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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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해수(海叟), 호는 모산(茅山). 공민왕 때 정승을 지낸 당대의 문장가로 정주학(程朱學)의 기초를 닦은 이제현(李齊賢)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창평 현령(昌平縣令)을 지낸 이공린(李公麟)이고, 어머니는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朴彭年)의 딸이다. 형으로 재사당(再思堂) 이원(李黿)이 있다. 이타(李鼉)는 14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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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풍군에서 중간된 『필원잡기(筆苑雜記)』의 서문을 지은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아버지는 울진 현령 조계문(曺繼門)이다. 조위(曺偉)[1454~1503]는 1472년(성종 3)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474년(성종 5)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예문관 검열 등을 지냈다. 성종 때 시행된 사가독서(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