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제천 지역의 효자. 강준회(姜晙會)는 본관이 진주(晉州)이며, 효행이 남달랐다. 아버지가 병으로 혼절하니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하여 회생시켰고, 물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하늘을 우러러 눈물을 흘리니 문득 큰 물고기가 뛰어 올라와 이로써 병을 다스렸다고 한다. 또한 아버지가 위독할 때 한 노인이 꿈에 나타나 야생 학이 약이 된다고 하였는데, 홀연히 창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