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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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주민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며 보존한 문화와 지식. 구비 전승은 입으로 새겨서 전하고 받는다는 의미이다. 대부분 말로 전승하고 다시 재연하기 때문에 똑같은 형태로 보존되기 어렵고 여러 사람들을 거치면서 내용이 훼손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핵심을 추려내거나 주제 표현에 적합한 내용을 흡수하여 확장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공동체 문화의 정수가 모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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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전승되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 경기도 화성 지역의 설화는 성기열의 『한국구비문학대계 1-5』[1981], 임석재의 『한국구전설화』[1989], 화성문화원에서 발행한 『화성의 얼1~5』[1996~2000], 그리고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 조사집 1~14』[화성시·화성문화원, 2004~2016] 등에 지명유래, 신화, 전설, 민담 등의 제목으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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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에 있는 쌍봉산에 관련한 지명유래담. 쌍봉산은 해발 117m의 산으로 조암반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과 장안면이 널리 펼쳐 보이고 멀리 서해가 조망된다. 쌍봉산에는 등산로와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등산로 입구에는 쌍봉산의 유래를 설명하는 화성시의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정상에는 산신당 당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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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쌍봉산 아래 명당을 차지하고자 원래 있던 쌍부창을 옮기고 묘를 쓴 김상로의 이야기. 김상로 묘의 옛터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산 24-1에 있으며, 김취로 묘의 옛터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산 24-27에 위치한다. 김상로와 형 김취로의 무덤은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산 9-3에 있는 아버지 김유 선생 묘역 아래로 2017년 6월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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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절이 있던 자리. 화성 지역의 절터는 대부분 고려·조선 시대에 절이었던 곳이며, 석탑과 석축 등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산지에 있어서 산지 가람 형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산지 가람의 경우 축대를 조성하여 터를 만들고, 그 위에 불전과 탑, 요사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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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우정읍과 장안면에 걸친 삼괴 지역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삼괴(三槐)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과 장안면 지역을 함께 일컬어 부르는 지명이다. 삼괴 지역은 쌍부 또는 삼귀라고 불리기도 했다. 쌍부는 쌍부산이라고도 불렸던 쌍봉산과 관련한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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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화산리와 우정·장안 지역의 호칭인 삼괴와 관련된 이야기. 삼괴(三槐)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과 장안면 지역을 함께 묶어 부르는 지역의 호칭이다. 삼괴 지역은 쌍부 또는 삼귀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쌍부는 쌍부산이라고도 불렸던 쌍봉산과 관련한다. 지명 삼귀와 삼괴에 대한 유래는 두 유형을 찾을 수 있다. 2012년 출간된 『경기도 화성시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