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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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輪外里 古墳群Ⅱ |
영어공식명칭 | Ancient Tombs in Yunoe-ri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산1|윤외리 산6|윤외리 산7|윤외리 산10|주물리 산43-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홍성우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주물리에 있는 가야 시대 고분군.
[위치]
윤외리 고분군(輪外里古墳群)Ⅱ는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윤외 마을, 윤산 마을, 새머골 마을 배후의 구릉에 자리하고 있다. 1991년 발굴 조사 당시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윤외 마을, 윤산 마을 배후의 구릉지 일부에 걸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후 『문화 유적 분포 지도-함안군』[2006]을 제작할 당시 지표 조사에서는 윤외리 중심부에 해당하는 구릉 전역에 걸쳐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창원 문화재 연구소에서 1992년에 발굴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7기의 덧널무덤[목곽묘(木槨墓)]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발굴 조사 당시 103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토기류는 굽다리 접시[고배(高杯)], 짧은 목 항아리[단경호(短頸壺)], 손잡이 달린 술잔[파배(把杯)], 화로 모양 토기[노형 토기(爐形土器)]가 주종을 이루고 철기류는 10점 이내에 불과하다. 그중에는 정교하고 짜임새 있는 문양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한 무늬 장식 뚜껑[유문개(有文蓋)]과 이형 토기(異形土器)도 포함되어 있다.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유물 외에 지표 조사에서도 구릉 전역에 걸쳐 다량의 유물들이 채집되었는데 기종은 그릇 받침[기대(器臺)], 굽다리 접시, 짧은 목 항아리 등이다. 특히, 앞서 채집된 토제 뚜껑과 유사한 유물이 1점 채집되었는데, 상면을 5~10조 이상의 동심원으로 구획하고 그 사이에 점열문을 시문한 것으로 동양 시멘트 공장 동쪽 구릉에서 채집하였다.
[현황]
윤외리 고분군Ⅱ의 남쪽과 서쪽은 저산성 구릉지가 형성되어 있고 그 사이로 길게 뻗은 곡간 평야가 있다. 동쪽과 북쪽 남강과 연접해 있으며 남강의 배후 습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의의와 평가]
1992년에 조사한 윤외리 고분군Ⅰ과 연계하여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이 지방의 정치 집단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