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452
한자 柳原里 柳下 古墳群
영어공식명칭 Ancient Tombs in Yuha of Yuwon-ri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7|유원리 산8|유원리 10|유원리 산182|유원리 산21|유원리 산22|유원리 924|유원리 산279|유원리 산205|유원리 산200|유원리 260|칠서면 회산리 산127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윤호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5년 - 유원리 유하 고분군 창원 대학교 박물관이 정밀 지표 조사 실시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Ⅰ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 7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Ⅰ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8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Ⅰ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 10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Ⅰ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회산리 산127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Ⅱ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182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Ⅱ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21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Ⅱ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22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Ⅱ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924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Ⅲ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279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Ⅲ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205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Ⅲ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200
소재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Ⅲ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260
출토 유물 소장처 유원 초등학교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길 37-1[유원리 374]지도보기
성격 고분군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칠서면 회산리에 있는 가야 시대 고분군.

[위치]

유원리 유하 고분군(柳原里柳下古墳群)은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를 가로질러 흐르는 장암천과 광려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양쪽 배후 구릉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5년에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아라가야 문화권 유적 정밀 지표 조사에 의해 알려졌으나 발굴 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형태]

고분군은 입지하는 위치에 따라 유원리 유하 고분군Ⅰ과 유원리 유하 고분군Ⅱ, 유원리 유하 고분군Ⅲ의 3개소로 구분된다. 이들 고분군은 묘제의 종류 따라 크게 덧널무덤[목곽묘], 돌덧널무덤[석곽묘], 돌방무덤[석실분]으로 구분되며, 각각 공간적 범위를 달리한다. 유원리 유하 고분군Ⅰ은 장암천과 광려천의 합류 지점 북쪽에 위치한 낮은 구릉에 입지하며 정상부부터 남동 비탈에 걸쳐 고분들이 분포한다. 구릉 하단부에는 덧널무덤이 분포하고, 구릉 중간 비탈면부터 정상부까지는 돌덧널무덤이 주로 분포하는데, 고분의 분포 양상으로 보아 대규모 고분군으로 생각된다. 일부 도굴로 노출된 돌덧널의 형태는 길이 3m 이내의 세장한 형태로 장벽은 판상석을 이용하여 뉘어 쌓기로 축조하였다.

유원리 유하 고분군Ⅱ는 장암천 남쪽의 낮은 구릉에 위치하며, 고분은 정상부에서부터 남쪽과 동쪽 비탈에 분포한다. 지표 조사에서 도굴된 봉분과 파괴된 다수의 고분이 확인되었는데, 내부에서 판상석을 수적한 형태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주로 돌덧널무덤으로 생각된다. 유원리 유하 고분군Ⅲ은 유원리 유하 고분군Ⅱ와 같은 구릉에서 곡부를 사이에 두고 조금 떨어져 남쪽에 위치한다. 구릉 정상부 능선을 중심으로 비탈면까지 고분들이 분포한다. 다른 고분군과 같이 도굴이 많이 이루어진 상태로, 도굴 갱을 통해 내부를 관찰하면 점판암의 할석을 와수적하였고 장벽과 단벽 모서리는 모를 죽인 형태이다. 뚜껑돌[개석]은 점판암제 판상석을 사용하였다.

[출토 유물]

유원리 유하 고분군Ⅰ의 파괴된 고분 주변에서 굽다리 접시[고배(高杯)]와 짧은 목 항아리[단경호(短頸壺)], 큰독[대옹(大甕)] 등 다량의 토기편이 채집되었으며, 고분군의 중심 연대는 출토 유물과 분묘의 형태로 보아 4~5세기 대로 생각된다. 유원리 유하 고분군Ⅱ의 주변에서는 다량의 경질 토기편과 함께 목 긴 항아리 아가리편[장경호 구연부편], 그릇 받침편[기대편(器臺片)] 등이 채집되었다. 따라서 고분군의 중심 연대는 5세기 대로 추정된다. 유원리 유하 고분군Ⅲ의 주변에서는 일 단 굽구멍 굽다리 접시[일 단 투창 고배], 삿무늬 항아리편[승석문호편(繩蓆文壺片)], 짧은 목 항아리편[단경호편] 등이 채집되었다.

[현황]

고분군은 구릉 전역에서 확인되는데, 밭 경작 및 과수원 경작 등으로 일부가 훼손된 상태이며 특히 많은 봉분들이 도굴로 인해 파괴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또한 이로 인해 돌덧널의 벽석이나 뚜껑돌 등이 파괴되었으며, 다량의 토기편들이 구릉 전역에 흩어져 있다. 2000년대 초에 감나무를 심다가 불꽃형 굽구멍 굽다리 접시[화염형 투창 고배], 삼각형 굽구멍 굽다리 접시[삼각형 투창 고배] 등 토기 4점이 출토되었는데, 이를 주민들이 수습하여 유원 초등학교에 기증하여 현재 유원 초등학교에 보관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유원리 유하 고분군이 위치한 곳은 장암천과 광려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교통의 요지이자 넓은 충적지가 형성된 지역으로서 대규모 마을 형성 및 경작 활동에 매우 유리한 지역이다. 이는 고분군 주변에서 마을의 흔적을 알 수 있는 유물 산포지나 대규모 고분군 조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또한 유원리 유하 고분군은 덧널무덤[목곽묘]과 돌덧널무덤[석곽묘]이 공간적 범위를 달리하며 대규모로 분포하고 있어 오랜 기간 동안 지역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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