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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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沙里 松羅 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Ancient Tombs in Songra of Daesa-ri |
이칭/별칭 | 대사리 송라 고분 떼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 산214|대사리 산211|대사리 1238|대사리 산22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김재현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에 있는 가야 시대 고분군.
[개설]
[위치]
대사리 송라 고분군(大沙里松羅古墳群)은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 송라 마을 북쪽 능선에 형성된 대규모 고분군이다. 고분은 능선의 정선부와 그 양측 비탈면에 분포되어 있으며, 다소 경사가 급한 부분에도 유구가 조성되어 있다. 유적이 입지한 곳은 정상부에 테뫼식 석축 산성이 있는 고종산(鼓鍾山)[131.5m]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말굽상의 비탈 일대로, 대사 일반 산업 단지의 서쪽 구릉 부분이다. 유적의 동쪽으로는 고종산과 안곡산(安谷山)[343.9m]의 지릉 사이에 대사 마을로부터 이어지는 긴 곡간 평야가 북서쪽의 대산 평야와 이어져 있다.
[형태]
유적 내에서 확인된 대부분의 유구는 돌덧널무덤[석곽묘]이며, 송라 마을 쪽인 남쪽 구릉의 정선부에는 중형급의 봉토분도 조영되어 있다. 특히 곡부에서도 파괴된 돌덧널들이 확인되고 있어 유구는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토 유물]
고분의 상당수가 도굴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파괴된 고분의 주위에서는 많은 양의 토기류가 채집되었다. 채집된 유물로는 뚜껑 달린 굽다리 접시[유개 고배], 바리 모양 그릇 받침[발형 기대], 짧은 목 항아리[단경호], 긴 목 항아리[장경호], 큰독[대옹] 등의 토기류가 다수이며, 확인된 유구와 유물로 볼 때 고분군의 중심 연대는 5세기 대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대사리 송라 고분군은 고종산성(鼓鍾山城)을 위시하여 원형상으로 분포한 여러 유적들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그 범위가 고종산성의 바로 아래쪽까지 미치고 있어 산성과 서로 친연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