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에서 이무기 승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이 승천한 왕버들」은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장포 마을 늪가에 고목이 되어 버린 왕버들에 얽힌 용 승천담이자 기우제 유래담이다. 2005년 함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함안의 구전 설화』의 249쪽에 수록되어 있다. 「용이 승천한 왕버들」은 함안 향토 문화 연구소의 위원들이 2년에...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훈경(薰卿), 호는 만성(晩醒). 7대조는 병조 참판을 지낸 박진영(朴震英)[1569~1641]이다. 아버지는 박준번(朴俊蕃)이고, 어머니는 최규찬(崔奎燦)의 딸 전주 최씨(全州崔氏)와 곽심춘(郭心春)의 딸 현풍 곽씨(玄風郭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이현빈(李賢賓)의 딸 고성 이씨(固城李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강창범(姜...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반구정(伴鷗亭)은 조선 중기 학자 조방(趙垹)[1557~1638]이 풍류를 즐기며 여생을 보내기 위하여 지은 정자이다. 조방의 자는 극정(克精), 호는 두암(斗巖)·반구정(伴鷗亭)이다. 조방은 함안 출생으로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의 현손이며, 이황(李滉)의 『성학 십도(聖學十圖)』를 연구하였고 도...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일원에 있는 하천 충적 평야. 낙동강의 최대 지류인 남강은 경상남도 함안군과 의령군, 창녕군이 만나는 지점에서 낙동강 본류와 합류하는데 이 지점을 중심으로 함안군에는 대산면 장암리를 중심으로 범람원 상에 병야들이라는 하천 충적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병야들 건너 창녕군 지역으로는 남지읍이 위치하며 의령군에는 지정면이 위치하는데 모...
윤돈을 시조로 하고 함안을 본관으로 하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토착 세거 성씨. 함안 윤씨의 시조는 고려원종(元宗) 때 함안백(咸安伯)에 봉해진 윤돈(尹敦)이다. 큰 아들 윤희보(尹希甫)가 함안에 정착한 후 그의 후손들이 윤돈을 시조로 삼고 함안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함안 윤씨의 시조 윤돈의 할아버지는 윤위(尹威)이다. 파평 윤씨...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합강정(合江亭)은 조선 후기 문관이며 학자인 간송(澗松)조임도(趙任道)[1585~1664]가 수학하던 정자이다. 조임도는 인조 때 공릉 참봉(恭陵參奉)에 제수되었으나 병으로 부임하지 못하였다. 1647년 대군 사부(大君師傅)에 임명되어 창녕까지 가다 역시 병으로 부임하지 못하였다. 그 뒤 공조 좌랑으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