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에 건립된 누정과 정자.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일컫는 말로 주로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한층 더 높게 지은 다락집을 가리킨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누정조에서는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전통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누정 건립의 주체는...
조선 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정착한 무신. 박운달(朴雲達)[1491~1554]은 무과 급제 후 봉상시 주부(奉常寺主簿)를 지냈으며, 만년에는 경산 지역에 은거하였다. 박운달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달지(達之), 호는 요산(樂山)이다. 아버지는 생원(生員) 박빈(朴彬), 어머니는 진사(進士) 류광제(柳光濟)의 딸 고흥 류씨(高興柳氏), 할아버지는 봉사(...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마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원모정(遠慕亭)은 박운달(朴雲達)[1491~1554]과 박근손(朴謹孫)을 기리기 위해 1940년에 후손들이 건립한 누정이다. 박운달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달지(達之), 호는 요산(樂山)으로, 1516년(중종 11) 무과에 급제하였다. 봉상시 주부 등을 지냈으며, 만년에는 경주부 속현(屬縣)인 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