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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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住民-光明-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철산4동 509-265[도덕공원로 27] 드림빌딩 4층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민병은 |
성격 | 사회봉사단체|시민운동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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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일시 | 1986년 4월 |
설립자 | 노은혜 |
전화 | 02-2687-3405|02-2619-5059 |
팩스 | 02-2617-1815 |
홈페이지 | 주민과 함께하는 광명 만남의집(http://cafe.daum.net/kwangmyoungmanzip) |
[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사회 봉사 단체.
[개설]
설립자 노은혜[메리놀 수도회] 수녀는 1992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시에서 태어났다. 메리놀 수도회에 입회해 간호학과 수련을 마치고 10년간 스리랑카에서 간호 선교 활동을 하며 제3세계의 비참한 현실을 접했다. 1964년 한국으로 들어와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1966년 부산 메리놀간호전문대 학장으로 취임해 당시의 문교 정책에 맞서기도 했다. 1986년 4월 철산성당으로 오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광명 만남의집이 시작되었다.
[설립목적]
주민과 함께하는 광명 만남의집은 예수가 선포하는 하느님 나라 건설에 동참하는 기초 공동체이다. 노동의 신성함과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인간다운 세상 건설과 공동체 정신에 따라 지역 주민 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광명 지역 안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하며, 더불어 지역 주민 스스로가 지역 생활 문화의 주인이 되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복지 공동체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가톨릭 노동사목센터에서 1986년 4월 “구로공단 노동자를 위해 일해 달라”는 철산성당 장덕호 신부의 제안을 받고 노동자들이 밀집해 있는 광명시 철산동의 달동네에 집을 얻으면서 노동사목을 시작하게 되었다. 1988년부터는 풍물, 건전한 비디오 보기, 건전 가요 부르기 등의 대중 프로그램과 체불 임금, 산업 재해, 부당 해고 등의 개인적인 상담도 늘기 시작하면서 점차 지역 노동자들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노동자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면서 ‘노수녀님집’으로 불리다 철산2단지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주민과 함께 하는 광명 만남의집으로 개칭하게 되었다. 1990년 광명시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6년부터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였고, 2009년에는 주간 보호에서 야간 요보호까지 담당하면서, 지역의 아동 복지 및 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광명 만남의집으로 변해 가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 성서모임’ ‘노동청년교양교실’ ‘노동자문화마당’ 같은 교양 학습 등 노동자를 위한 활동 지원부터 시작하였다. 1990년에는 주민과 함께 하는 무료 법률 상담, 노숙자, 독거노인, 실직자를 위한 무료 급식 사업 사랑의 밥집 운영과 장애인 재활 치료 및 목욕 봉사, 천주교 여성공동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 직업훈련 등을 진행해 왔다. 2006년부터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부방에서 청소년으로 확대,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과 환경 상품 위탁 판매,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물리 치료 및 목욕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단체로서 지역의 올바른 정치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1987년부터 1992년까지 노동법 교실, 노동자 쉼터, 노동조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하였으며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 빨래 비누 만들기를 통한 푸른물공동체운동을 전개하였다. 1992년부터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열린 교실 ‘푸른공부방’을 개원하였고, 1996년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 직업 훈련 실시를 통해 미싱 수업을 진행하였다. 1997년부터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무료 법률 상담’을 시작하였고, 1998년 노숙자, 독거노인, 실직자를 위한 무료 급식 사업인 ‘사랑의 밥집’을 시작하였다.
2000년부터 소외 계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꿈터’를 운영, 기초 학습으로 영어 공부, 문화 체험, 시청각 교재 교육, 특별 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야간 보호도 담당하고 있다. 2003년에는 ‘고 심미순, 신효선 양 살인사건 광명지역대책위’ 사무국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2006년부터는 소외 계층 중학생들로 대상을 확대하여 청소년 공부방 운영도 시작, 수학과 영어, 자기 주도 학습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외 매월 1회 환경 상품 판매를 하며, 가톨릭 농민회로부터 수익금이 발생하지 않는 형태로 위탁 판매를 하여 지역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황]
꿈터에는 5명의 선생님이 있고, 청소년 공부방에는 1명의 선생님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법률 상담을 위해 위원 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인 목욕 봉사 예쁜손은 지역 내 학부모 자원봉사자 6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회는 매년 1회 개최되며 감사 2인, 자문위원 8인,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운영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CMS회원 및 개인 후원 회원, 학부모 회원 등을 포함해 100여 명의 후원인들이 있다. 그외 생태를 살리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운영위원회 중심의 주말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에 근거한 모임으로서 지역 소외 계층의 삶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 자치와 지역 복지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주민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