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개설]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청소년·가족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발달장애 아동 지원 프로그램, 철산실버대학, 치매·중풍어르신 주간보호센터, 사회 교육 프로그램, 가족 기능 강화 센터, 경로당 활성화 사업, WE CAN 청소년 사업, 방과 후 아동 지원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지역 사회 운동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는 종합 사회 복지관이다.

[설립목적]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위해 설립되었다. 첫째, 사회·복지 서비스 욕구를 가지고 있는 모든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복지관의 제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주민 욕구를 충족시킨다. 둘째, 저소득층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여 자립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 문화 운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셋째, 지역 사회 문제를 진단·예방·치료하기 위해 가족 기능 강화 사업 및 지역 사회 보호 사업을 실시하고 적극 개입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 넷째, 지역 사회 복지 자원을 최대한 발굴·활용하여 주민의 복지를 증진시켜 지역 사회 통합과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종합 복지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변천]

1988년 4월 광명 지역 최초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하였다. 2006년 3월 철산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오던 복지관 시설이 낙후됨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4월 10일 광명시와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위탁 협약을 체결하였고, 8월에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공사가 준공되었다.

2006년 9월 1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재개관과 함께 철산노인주간보호센터[철산은빛사랑채]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재가복지봉사센터가, 18일에는 철산실버대학이 각각 문을 열었다. 2006년 12월 안산1대학과 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고, 2007년 2월에는 철산푸드마켓과 제1기 철산실버대학이 문을 열었으며, 4월에는 산·관 WIN-WIN복지네트워크구축 사회복지 자매결연[(주)KHC, 국민은행 철산북지점]을 맺었다. 2008년 7월 철산노인주간보호센터가 장기 요양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 복지 사업으로 가족 및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가족 기능 강화 센터̕를 운영하며 가족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가족 기능 향상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족 관계 증진 사업, 가족 기능 보완 사업, 가족 기능 해결 치료 사업, 부양가족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둘째, 교육 문화 사업으로 시민들의 취미 생활과 아이들의 교육 생활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 기능 사업, 성인 기능 사업, 노인 여가·문화 사업, 문화 복지 사업 등이 있다. 셋째, 지역 사회 조직 사업으로 급식 서비스, 보건의료 서비스, 경제적 지원 서비스,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정서 지원 사업과 같은 지역 사회 보호 사업̕과 주민 조직 강화 및 교육 사업, 복지 네트워크 구축 사업, 주민 복지 증진 사업, 자원 봉사자 양성 및 후원자 발굴 사업 등이 있다.

넷째, 자활 사업̕ 및 특화 사업으로 자활 근로 사업과 직업 기능 훈련 사업 등이 있다. 다섯째, 의료 지원 사업으로 재활 기능 회복 프로그램, 심리 사회 프로그램 등이 있다. 여섯째, 가족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는 철산노인주간보호센터̕와 람이달이 놀이터 등 148개의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열악한 가정 환경으로 재능과 소질을 키우지 못한 학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해줄 E(Education)-MENTOR[멘토, 후원자]를 찾아 연결하고 재능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9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 사업̕̕에 선정되어 조손 가정의 지역 내 자립을 지원하며 저소득·양육 위기 조손 가정의 역량 강화를 통한 ‘가족의 재탄생(Reframing the family)̕’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조손 가정이 희망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2009년 10월에는 ‛함께 서기̕ 한 부모 가정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한 부모 가족의 복합적 욕구를 반영해 상담 사업, 취업 훈련, 자녀 교육비·보육비 지원, 가족 통합 프로그램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공모·주최하는 2009년도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사업̕에서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내적 역량 및 가족 결속력 강화를 위한 행복케어프로젝트 ̕사업이 2010년 3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가치 있는 생각, 녹색 윤리 경영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2008년 사회·복지 윤리 경영 전문가 교육, 윤리 경영 실천 TFT운영 및 복지관 윤리 강령을 제정하였다. 2009년에는 봉사자, 후원자, 이용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 14인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윤리위원회를 발족, 지역 주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자 지역 주민 소리함 ‘두드림’을 복지관 내에 설치하였다. 2009년 4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1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최, 사회복지 윤리 경영 사회 복지 기관 선정 심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현황]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대지 면적 501.6㎡에 연면적 1,458.6㎡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경로식당·창고 등이, 지상 1층에는 밝음나눔터, 지혜나눔터, 꿈나눔터, 맞이터 등의 프로그램실이, 2층에는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과 방송실, 지역주민사랑방이 있다.

3층에는 복지관 사무실·프로그램실·꿈나무 아동발달지원센터 등이, 4층에는 치매·중풍어르신 및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쉼터인 철산노인주간보호센터가 각각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복지관에는 관장 1명, 과장 2명, 팀장 2명, 사회복지사 8명, 사무원 1명, 전담인력 1명, 영양사 1명 취사원 2명, 시설관리인 1명 등 총 19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저소득 취약 계층의 자립 능력 배양 및 지역 사회 문제 예방에 힘 쓸 뿐만 아니라, ‘HAPPY UP’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 전문 기관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