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원에 대한 주택 용지 및 상업 용지 개발 사업.

[개설]

택지개발사업은 도시 전체의 도시 계획이나 교통 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개발 사업이다. 개발의 계획 및 시행은 토지개발공사, 주택공사 및 지방 정부가 하고 개발 후 택지는 공공 또는 민간 주택 업자들에게 분양하거나 주택공사나 지방 정부가 직접 짓기도 한다.

[변천]

1980년 12월 「택지개발촉진법」이 입안되어 정부가 일정 지역을 택지 개발 예정 지구로 지정함으로써 녹지나 농지를 택지로 대거 용도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의 감정 가격으로 토지를 강제로 매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철산택지개발사업은 1983년 12월부터 개발 계획에 들어가 1991년 5월에 조성을 완료하였다.

[현황]

철산택지개발사업은 광명시 철산2동, 철산3동 일원 총 면적 136만 5,045㎡를 주거 단지로 개발한 사업으로 1983년 12월부터 1991년 5월까지 대한주택공사가 주체가 되어 택지를 조성하고 주택 용지와 상업 용지로 분양하였다.

[의의와 평가]

광명시는 1940년대 중반부터 현재의 시흥대교 부근에 ‘신촌’ 취락이 형성되면서 외부 인구가 유입되었다. 1960~70년대에는 서울의 구로공단 및 개봉동의 개발과 더불어 산발적인 주택 개발과 인구 유입이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혼잡하고 무질서한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이에 광명시는 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쾌적한 광명의 주거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