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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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岳德 |
영어음역 | Choe Akdeok |
이칭/별칭 | 김두징의 처 악덕,김두조의 처 악덕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현규 |
[정의]
조선 후기 광명 출신의 열녀.
[활동사항]
최악덕(崔岳德)[?~1741]은 수원최씨로 사비(私碑)였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생활이 곤궁하였으나 부모를 극진하게 모시고 효도를 다하였다. 장성하여 원노(院奴)인 김두조(金斗祚)[자는 두징(斗徵)]에게 출가하였고, 남편에게 정순(貞純)하였다. 김두조는 힘이 천하장사였으나 갑자기 병이 들었는데, 병세가 깊어지자 최악덕은 여러 해에 걸쳐 갖은 노력으로 약을 구해 극진히 간병하였다. 하지만 그 효과를 보지 못하고 남편이 8월 24일 세상을 떠나자, 가슴을 치며 통곡하면서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다. 입관(入棺)한 후에는 절개를 지켜 남편을 따르고자 9월 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묘소]
묘소는 시흥군 동면 시흥리 돌팍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흥동 박미고개]에 있다.
[상훈과 추모]
최악덕의 열행을 기리고자 1741년(영조 17) 원광명[현 광명시 광명7동 572번지]에 정문(旌門)이 세워졌다. 정문은 그동안 10세손인 김세겸(金世謙)이 관리해 왔으나, 1980년대 지역이 개발되면서 소실되었다. 김두조의 10세손인 김석천(金石泉)이 소장하고 있는 족보에는 효종 정유년조가열효정문급복곡동상하각분(丁酉年朝家烈孝旌門給復谷洞上下各墳)이라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