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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441
한자 駕鶴洞支石墓
영어공식명칭 Dolmens of Gahak-dong
이칭/별칭 장수바위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 104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5년 6월 28일연표보기 - 가학동지석묘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58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가학동지석묘 경기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고분|고인돌
양식 탁자식
건립시기/연도 청동기시대
소재지 주소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 104 지도보기
소유자 국유
문화재 지정번호 경기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개설]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묘제인 가학동지석묘는 북방식의 탁자식 고인돌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학들이 놀았다 하여 가학동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장수바위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또한 1960년대까지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위치]

광명사거리에서 안산 방면의 벌말 뒤쪽 산 정상부인 터골산과 북쪽의 나지막한 야산을 연결하는 구릉부 정상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가학동지석묘 아래쪽에 위치한 고인돌에 대하여 1996년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때 총 11기의 묘제가 조사되었으며, 청동기시대 주거지 일부가 함께 발굴되었다. 조사 결과 고인돌군은 낮은 구릉부에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동서 방향을 이루고 있어 주변의 능선을 따라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주거지는 장방형의 구조를 지닌 집터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된 5기의 고인돌에 대해서는 1997년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복원 공사를 실시하였다.

[형태]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형태에 있어 탁자 모양의 북방식과 바둑판 모양의 남방식이 한강을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에서 유행하였는데, 통계적으로 전라남도에 많이 분포하며 북쪽으로 갈수록 수가 적어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가학동지석묘는 모두 북방식 고인돌로 탁자형을 지니고 있으며, 경기도 기념물 58호로 지정된 고인돌은 가학동 고인돌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지니고 있다. 덮개돌인 개석은 287×227×65㎝이며 받침돌인 지석은 1기만 남아 있어 개석이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으며, 특별한 하부구조를 지니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복원되어 있는 5기의 고인돌 개석(蓋石)은 긴 타원형과 삼각형 두 종류로 분류되며 크기는 2m 내외로 규모가 큰 것은 285×120×55㎝이며, 작은 규모는 140×95×26㎝ 크기이다. 주거지의 규모는 깊이 20㎝ 내외에 기둥 구멍과 화덕 자리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잔존 길이는 남북 방향 280㎝에 동서 방향 460㎝이다.

[출토유물]

수습된 유물은 지석묘 내부와 주변에서 무문토기편과 가락바퀴[지름 5.8㎝, 구멍 지름 1㎝], 돌화살촉 3점[길이 6.4㎝, 폭 1.6㎝], 돌도끼[길이 13.3㎝, 폭 3.1㎝, 두께 5㎝] 등의 석기류와 함께 주거지에서는 구멍무늬토기[추정 높이 22㎝, 구경 17.2㎝, 저경 8.8㎝, 기벽 두께 0.9㎝], 반달돌칼[길이 8.2㎝, 폭 5.5㎝, 두께 0.8㎝], 돌검조각[길이 3.2㎝, 폭 2.8㎝, 두께 0.9㎝] 등이 수습되었다.

[현황]

가학동지석묘는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5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가학동지석묘는 광명 지역의 선사문화의 시작과 삶의 흔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민속적 측면에서 마을 지명 유래의 근원지며, 동시에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신앙적 대상물로 함께 존재하고 있음도 발견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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