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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348
한자 薔薇
영어의미역 Ros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관목|화목(花木)|시화(市花)
학명 Rosa spp.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
원산지 서아시아
개화기 5월
결실기 10월

[정의]

경기도 광명시의 시화(市花).

[개설]

장미는 쌍떡잎식물로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는 식물군의 총칭으로 북반구의 한대, 아한대, 온대, 아열대 지역 등에 자연적으로 분포한다. 관목성 식물로 100여 종의 야생종이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장미라 부르는 것은 자연에 서식하는 야생 종간의 자연 잡종 및 이들로부터 얻어 낸 개량종을 말한다.

현재 특허 등록을 포함하여 수많은 계통과 품종이 개발되어 있으며, 약 3만 종의 품종이 등록을 마쳐 일부가 상용화되었다. 실제 장미 품종 하나가 만드는 경제적 부가 가치는 환경적 관점을 고려하면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보다 더 우수한 환금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어, 미래의 유망한 품종 산업의 주역이 될 가능성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장미는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큰 네 부류로 나뉜다.

1. 하이브리드 티 : HT(Hybrid Tea)

장미 중에서 꽃이 가장 큰 종이며 오늘날 장미꽃 시장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꽃꽂이에 활용되는 종으로 꽃의 지름이 10~20㎝에 달한다. 푸른색을 제외한 대부분의 색을 갖추고 있으며, 꽃잎은 홑잎에서부터 100여 장이 넘는 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햇빛이 비치는 시간과 무관하게 사시사철 개화하는 특성이 있다.

2. 플로리분다 : F(Floribunda)

하이브리드 티에 찔레꽃을 교배하여 얻은 종으로 작은 꽃이 여러 송이가 달린다. 야생성이 강하여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에 따른 내성이 좋다. 꽃의 크기는 3~10㎝이며 나무의 높이는 30㎝~2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3. 글랜디플로라 : Gr(Glandiflora)

하이브리드 티와 플로리분다를 교배하여 얻은 품종이며, 두 가지 계통의 형질을 중간적으로 지니고 있다. 튼튼하고 강한 꽃이 달리며 나무도 크고 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울타리, 경계선 조경용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4. 클라이밍 : Cl(Climbing)

하이브리드 티나 플로리분다의 변종에 해당하며 덩굴장미라 불린다. 보통의 덩굴장미보다 꽃이 훨씬 크다. 크고 높게 자라나는 대륜(大輪)[꽃송이가 큰 것] 형태 덩굴장미를 흔히 클라이밍이라 한다. 주된 번식 방법은 접목이다. 실생묘나 꺾꽂이도 가능하지만 찔레나무를 대목으로 하지 않으면 잘 생육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지금도 해마다 200종이 넘는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이처럼 아름다움과 경제적 가치를 가진 장미는 그리스·로마 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 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 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 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서양 장미 중에서 꽃이 큰 수종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중국산 야생 장미와 향기가 뛰어난 유럽산 야생장미 사이에 잡종으로부터 생겨났으며 지금은 이를 더욱 개량하여 육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찔레꽃, 돌가시나무, 해당화, 붉은인가목 등과 중국 야생종을 관상용으로 가꾸어 왔으며, 『양화소록(養花小錄)』에서도 가우(佳友)라 하여 화목 9품계 중에서 5등에 넣고 있다. 서양 장미는 8·15광복 후에 유럽과 미국 등지로부터 우량종을 도입하여 다양한 원예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형태]

줄기는 찔레와 같이 전체에 걸쳐 가시가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3~7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을 가진다. 작은 잎은 타원형, 긴 타원형, 긴 달걀 모양이며 잎 끝은 뾰족하고 기부는 뭉툭하다. 길이 3~9㎝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햇살의 강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표면에 적당한 윤기가 있어 강한 빛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뒷면은 흰빛이 돌지만 어린잎은 유해 광선으로부터 보호를 목적으로 홍자색을 띠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가늘고 길며 하단부가 잎자루에 붙어 있고, 윗부분은 바늘 같다. 줄기는 햇살에 노출되기 전 주로 녹색을 띠다가, 강한 햇살에 노출되면 붉은색 계통의 색소를 합성하여 화상이나 열상을 방지한다. 꽃은 품종으로 개량된 목적에 따라 크거나 작고, 꽃잎이 단층으로 되어 있는 홑잎이거나 복층으로 되어 있는 겹잎으로 되어 있다. 꽃 색깔은 최근 개발되어 화제로 떠오른 푸른 장미를 제외하면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색감이 개발되어 있다. 야생인 찔레를 닮아 키와 꽃의 크기가 작은 종에서부터 높이 자라며 지름이 20㎝를 넘는 품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생태]

품종으로 개량되어 자연 상태에서 나타나는 생태는 남아 있지 않다. 직립하여 소형 관목 형태로 자라는 종류와 다른 식물이나 구조물 벽 등을 타고 오르는 덩굴성의 장미가 있다. 어느 종이든 줄기나 뿌리 등에 상처를 입으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에서 수많은 가시를 내밀어 자신을 지키려는 노력을 보인다.

야생 찔레가 생울타리용으로 훌륭한 효과를 발휘하듯, 개량되어 크고 작은 꽃을 피우는 장미라 해도 빽빽하게 심을 경우 생울타리와 조경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밀식 효과에 의해서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적당한 시기에 진행되는 전정 과정이 줄기 표면에 보호 장치로서 물리적인 상처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예리한 기관을 만들어 달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피******** 장미에 피에르 퀸트, 그라나다, 카사노바, 코르데즈, 몽파르나스, 블루문이 있지 않나요? 그리고 위에 분 맞춤법 틀리셨어요~ 2011.06.22
누** 저기여여기에쓰임세도

있음좋을텐데^^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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