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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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Gaenibul Village |
이칭/별칭 | 가림동(佳林洞),견이불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만영 |
[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개어 놓은 이불처럼 마을 사람들이 예의 바르고 매사에 빈틈이 없어 갠이불이라 하였다는 설, 마을 어느 집에서 기르던 충직한 개가 늙고 병들어 앓아눕자 주인이 이불을 덮어 주며 간호했다고 하여 견이불이라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마을 주위가 산림으로 우거져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가림동(佳林洞)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달성서씨(達城徐氏)가 처음 터를 잡았고, 이후 연일정씨(延日鄭氏)가 정착하여 세거(世居)하였다. 1914년 시흥군 서면 하안리에 속하였고, 1964년 시흥군 서면 하안4리에 속하였다.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하안동에 속하였고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하안1동에 속한다.
[자연환경]
도덕산(道德山)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현황]
갠이불은 약 35가구가 살던 자연마을이었으나 1987년 도시 계획에 따라 없어지고 현재 하안주공아파트 5단지가 들어섰다. 북쪽으로 가림근린공원, 동쪽으로 하안공원과 이웃하고 있다. 이 지역에 세거하였던 연일정씨들이 뜻을 모아 마을 유적비를 옛 터에 세워 그 흔적만 남아 있으며, 하안주공아파트 5단지 주변의 도로인 가림길, 가림근린공원에서 갠이불의 다른 이름인 가림동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