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과 노온사동 경계에 있는 구름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목감천으로 흐르는 온신천의 지천.

[명칭유래]

노온사동의 논사리[원노온사동·노온절·노온절리·노온사리·큰말]는 동·남·북쪽이 산으로 에워싸여 있고, 서쪽이 트인 마을이다. 논사리는 본래 이곳에서 서남쪽으로 약 700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병자호란 때 마을이 전소되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서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마을에는 민가는 없었고, 웃말에 노온사라고 하는 절만 있었다고 한다. 이 절은 마을이 들어서자 폐사되었다고 한다. 마을의 명칭은 바로 이 사찰에서 취한 것이고, 노온사천의 명칭은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자연환경]

노온사천은 노온사동 구름산 북쪽 능선의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51고지-89, 5고지-82고지 서쪽으로 흐르다가 하류 지역의 89.5고지 서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합류하여 목감천으로 흘러드는 온신천의 지천이다. 노온사천은 노온사동 일대를 흐르다가 하류에 이르면 서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합류하여 목감천으로 유입되는데, 이는 한강의 제3지류가 된다.

[현황]

하천의 길이는 0.52㎞이다. 노온사동은 지리적으로 동쪽으로는 소하동·하안동, 서쪽으로는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남쪽으로는 가학동, 북쪽으로는 광명동에 연접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가 온신천을 지나면서 하천의 대부분이 복개되어 하천 생태계의 기능은 상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