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있는 카메라와 영화 관련 기기를 전시한 체험형 박물관.

[개설]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은 1,600여 점의 카메라와 영상 장비, 환등기 등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가치 있는 다양한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기기는 상설 전시로 만날 수 있고, 특별 기획 전시를 통해 다양한 분류별 기기 및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건립 경위]

광주광역시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액자 제작을 하던 박물관장[이수환]이 20여 년간 수집해 온 카메라, 영상 장비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다 카메라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박물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다른 박물관과의 다른 점은 오래된 카메라들이 진열장 밖으로 나와 있는데, 여기에는 직접 카메라를 손으로 만져 보고 그 원리를 체득하게 하자는 취지가 들어 있다.

[변천]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은 2015년에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구성]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에서는 역사적 의미와 시대를 대표하는 기기는 상설 전시를 하고 있고, 다양한 분류별 기기는 기획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및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기도 하다. 전시장은 제1 전시실부터 제4 전시실까지 있는데, 제1 전시실에는 사진 카메라가, 제2 전시실에는 영화 관련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제3 전시실에는 프로젝터의 아날로그 버전인 환등기가 전시되어 있고, 제4 전시실은 카페처럼 조성되어 담소를 나누며 1950년대에 나온 흑백 필름으로 필름 영사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황]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은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문화마을에 있으며, 규모는 99.17㎡ 정도이다. 2021년 기준 박물관 운영 시간은 12시부터 2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토요일에는 필름 영사기나 환등기 등을 시연하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