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에 있는 국제적인 규모의 수영 경기장.

[개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위해 신축된 수영장으로 국제 규격의 경기장이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에는 주경기장으로 사용하였다.

[건립 경위]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가 결정된 뒤 국제 규격의 수영장이 필요하여 건립되었다. 2012년 5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로 건립을 승인하였으며, 이후 입찰공고를 통해 2013년 3월 착공을 시작하였다. 약 2년간의 공사에 사업비 662억 원을 들여 2015년 3월에 완공하였다.

[변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앞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시설을 점검하는 테스트 이벤트로 2015년 5월 14일 제64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2015년 7월 4일부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수영 종목 주경기장으로 사용하였다. 대회가 끝난 뒤 2015년 11월 2일부터는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였다.

2016년 4월 제88회 동아수영대회, 2017년 6월 제89회 동아수영대회, 2018년 4월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2018년 5월 제90회 동아수영대회, 2018년 8월 제37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2019년 6월 제91회 동아수영대회,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에는 대회를 앞두고 관람석을 3290석에서 1만 648석으로 늘리고 각종 운영시설을 임시로 설치하였다.

[구성]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은 건립 당시 전국 수영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다. 수심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경영 풀과 연습 풀, 웜업 풀, 다이빙 풀로 이루어졌다.

경영 풀은 26×50×3m 크기 10레인으로 되어 있고, 연습 풀은 21×50×2m 크기 4레인과 21×50×1.2m 크기 4레인으로 되어 있다. 웜업 풀은 25×10×1.2m 크기 4레인이다. 가용 인원은 1,000명이다. 다이빙 풀의 크기는 35×25×5m이며, 가용 인원은 100여 명이다.

[현황]

광주광역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남부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관리 조직은 본부장 이하 행정팀과 수영팀, 시설관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념 유산사업으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옆에 한국수영진흥센터가 2023년에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