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있는 여성 상담 기관.

[개설]

광주여성의전화는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여성 인권 운동 단체이다.

[설립 목적]

광주여성의전화는 여성 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 나아가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성평등을 이룩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평화롭고 민주적인 사회 실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0년 5월 광주여성의전화 준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같은 해 12월 광주여성의전화가 동구 서석동에서 개소하였다. 1994년 8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고, 이후 사무실을 서구 월산동과 농성동, 화정동, 양동 등으로 이전하였다.

광주여성의전화는 정부가 성폭력과 가정 폭력 상담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이후 부설 기구로서 1995년 광주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개소, 1999년 광주여성의전화 가정폭력상담소 개소, 2000년 광주여성의전화 쉼터를 개소하였다. 2015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2017년 서구 내방로404번길 15[농성동 391-49]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여성의전화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고, 여성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인권 활동과 성평등 교육 사업, 여성에 대한 폭력에 관대한 차별적인 의식과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한 대중 인식 개선 사업, 정책과 행사를 성인지적으로 바라보는 모니터링 활동 등을 통해 여성 인권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여성 단체, 시민 단체들과 교류 및 연대 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여성주의를 확산하기 위한 ‘화요모임’과 ‘영화모임’, 인권 강사 모임인 ‘성이랑’ 등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2021년 12월 기준 광주여성의전화의 조직은 회원과 감사로 구성된 총회와 이사회, 대표, 사무국 및 성평등교육원, 광주여성인권상담소, 가정 폭력 피해자 보호 시설인 ‘바램’, 성매매 피해 여성 지원 시설인 ‘한올지기’, 성매매 피해 여성의 공공 생활 시설인 ‘하모니’, 후원·인사·조직·자문으로 구성된 4개의 위원회와 ‘여성평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으로 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