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송정삼색시장 중 하나의 상설 시장.

[개설]

송정매일시장은 1982년 12월 29일에 개설되었다.

[변천]

송정매일시장은 나주와 장성을 잇는 황룡강의 선암나루에 있던 선암장(場)에서 변천되었다. 그 자리터는 황룡강변의 민가 서너 채만 있던 한적한 곳이었지만, 면의 토고(土庫)이자 사창(社倉)이었다. 송정역 인근의 사창 때문에 사창장(社倉場)이라고 불렸던 송정매일시장은 호남선이 드나드는 송정역이 개통되면서 일본인들에 의해 시장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어 갔다.

[구성]

송정매일시장은 총 85개 점포로 이루어진 상설시장으로서, 주요 취급 품목으로는 농·축·수산물, 공산품, 의류업, 다양한 음식[국밥] 등이 있다. 정기 휴일은 셋째 주 일요일이다.

[현황]

송정매일시장은 2015년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당시 광산구에 있던 송정매일시장, 송정5일장, 1913 송정역시장을 ‘송정삼색시장’이란 이름으로 통합하고, ‘세 가지 색깔을 지닌 전통시장’이란 이미지를 만들어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장의 특색은 축제인데, 매년 '송정삼색시장 토요와요 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