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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060
한자 證心寺石造菩薩立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77[운림동 56]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최원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9년 3월 20일연표보기 - 증심사석조보살입상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 지정
현 소장처 증심사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77[운림동 56]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석재
크기(높이) 205㎝[전체 높이]|150㎝[보살상 높이]|55㎝[대좌 높이]|100㎝[상대석 지름]
문화재 지정 번호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오백전 남쪽 공터에 있는 석조 불상.

[개설]

증심사석조보살입상(證心寺石造菩薩立像)은 전라남도 담양군 서봉사지(瑞峯寺址)에 있던 것을 전라남도 광주군의 부호(富豪)였던 현준호(玄俊鎬)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는 설과 1930년대에 폐사된 옛 광주읍성 남문 안에 있던 대황사지(大皇寺址)에 있던 것을 옮겨 왔다는 두 가지 기록이 있어 그 출처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형태]

증심사석조보살입상은 한 개의 돌로 이루어진 대좌에 보살상이 서 있는 형태이다. 보살상은 원통형의 높은 보관을 쓰고 있으며, 타원형의 얼굴에 눈·코·귀·입이 뚜렷하고, 선각(線刻)된 삼도(三道) 아래에 목걸이 장식이 조각되어 있다. 법의는 우견편단(右肩偏袒)이고, 몸 전체를 덮고 있는 옷자락은 두껍지 않다. 수인(手印)은 왼손은 펴서 왼쪽 가슴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른손은 오른쪽 대퇴부 바깥쪽에 붙어 있다.

연화대좌(蓮花臺座)는 상·중·하대석과 지대석을 모두 갖추었다. 상대석은 11개의 홑꽃잎으로 이루어진 앙련좌(仰蓮座)로 되어 있고, 중대석은 8개의 안상(眼象)을 새겨 넣었고 안상 안에는 꽃구름무늬를 조각하였다. 하대석은 16개의 겹꽃잎으로 이루어진 복련좌(伏蓮座)이다. 지대석은 측면에 연화문(蓮花紋)을 새겼으나 면 분할을 잘못하여 8개 반의 연화문이 남아 있다.

증심사석조보살입상『광주시사』[1966] 기록에는 나한전(羅漢殿) 오른쪽의 문인상(文人像)으로 표현하였으며, 담양 서봉사지에 있던 것을 현준호의 도움으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이와 달리 박선홍은 『무등산』[1976]에서 승려 종산의 말을 빌려, 폐사된 대황사지에서 옮겨 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증심사석조보살입상의 조성 연대는 원통형의 보관을 쓴 모습이 국보로 지정된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江陵寒松寺址石造菩薩坐像)과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平昌月精寺石造菩薩坐像) 과 비슷하나, 제작 기법이 전반적으로 간략하고 퇴화되어 고려 전기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심사석조보살입상은 전체 높이 205㎝, 보살상 높이가 150㎝, 대좌 높이 55㎝, 상대석 지름 100㎝이다.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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