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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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州婦人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일례 |
1921년 광주광역시에서 결성된 여성 단체.
1921년 7월 30일 전라남도 광주군 흥학관(興學館)에서 광주건괵계제유지(光州巾幗界諸有志)[광주 지역 유지]의 발기로 조직되었다. 조직은 고문, 회장, 부회장, 평회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광주 지역 여성들의 사회운동 단체이다. 광주부인회는 강연 대회를 열어 여성교육의 필요성과 여성의 자각을 촉구하였다.
일제 식민통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는 일찍부터 사회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여성들 역시 사회운동을 조직화하기 위해 광주부인회를 결성하였다. 광주부인회가 개최하였던 행사들을 통해 광주부인회가 여성교육의 필요성과 여성의 자각을 위해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광주부인회의 고문은 석진형, 홍우만, 남궁혁, 최흥종이었으며, 회장은 홍선경 , 부회장은 홍은희, 총무는 김필례, 평의원은 최의경, 김함라 외 5인으로 구성되었다. 이후 광주부인회의 활동이 침체되자 1923년 신진여성들이 광주여자청년회를 결성하였다.
광주부인회 결성 무렵 조선여자교육회 순회 강연단, 동경여자유학생 강연단이 전라남도 광주에서 여성교육의 필요성과 여성의 자각을 강연하였다. 1922년 5월 부인대강연회를 개최하여 신구여성의 각성과 남성사회의 반성을 촉구하였다.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근대 사회운동을 전개하였던 여성운동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