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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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慈雲寺 |
영어공식명칭 | Jau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지호로 106번길 8-8[지산동 95-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다빈 |
이전 시기/일시 | 2002년 - 자운사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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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12월 29일 -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제1507호 지정 |
현 소재지 | 자운사 - 광주광역시 동구 지호로 106번길 8-8[지산동 95-3] |
성격 | 사찰 |
전화 | 062-222-8296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산 76-1에서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연대는 확인이 안 된다. 1933년 전라남도 광주군의 신심(信心) 있는 불자의 집을 향로봉으로 이전하고 '자운암(慈雲庵)'이라 명명하였다. 그 후 1939년 승려 혜운이 주석(駐錫)하면서 자운사(慈雲寺)를 널리 알렸다.
1964년 법당과 선방, 1974년 요사채와 강당을 각각 중창하였다. 1979년 승려 혜운이 자운암에 목조 건물을 신축하고, 인법당(因法堂)을 건립하였다. 이후 도량을 확장해 조선대학교 인근에 신광사(神光寺)를 건립하였다. 신광사 건립 이후에도 작은 암자로 명맥을 이어 갔다. 2002년 자운사 회주인 승려 경준이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95-3으로 이전하면서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였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대지 350평[약 1157㎡]에 3층 인법당이 있다. 1층 후원, 2층 요사채, 3층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3층 법당에는 2006년 12월 29일 보물[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로 지정된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光州紫雲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이 있다.
[관련 문화재]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939년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禪雲寺) 근처에서 주지 해운에 의해 이안(移安)되었다. 세월이 흘러 불상의 표면이 탈색과 탈피 현상이 나타나 2000년 12월 전면적인 개금을 실시하였는데, 불상의 복장판을 개봉하고 불복에 들어 있는 복장품을 일부 수습하였다. 그러나 상단부 목 안쪽 부위에 납입된 복장물은 복장공(腹藏孔)이 협소해 쉽사리 꺼낼 수 없어 복장물 중 일부만을 수습하고 밀봉한 상태로 지내 오다가, 2004년 3월 19일 송광사 성보박물관장 승려 고경(古鏡)이 수습을 시도해 법화경(法華經)만 쉽게 수습하였다. 그러나 불상의 목 위에 안치된 다른 복장품은 수습할 수 없었으므로 이에 필요한 도구를 갖춰 2004년 4월 30일 재차 시도해 불복에 남아 있던 복장물을 모두 수습하게 되었다.
복장유물 중에 1388년(고려 우왕 14) 중수 개금한 기문(記文)이 발견되어 실제 제작은 이보다 앞선 시기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밖에 1611년(광해군 3)의 중수원문(重修願文)도 함께 발견되었다. 따라서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388년과 1611년 등 여러 차례 개금을 실시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그밖에 복장유물로는 고려시대의 『삼신진언다라니(三身眞言陀羅尼)』, 『불정심다라니경패(佛頂心陀羅尼經牌)』, 『수구다라니(大隨求陀羅尼)』, 『주금강경(注金剛經)』 외에 조선시대 전적을 포함한 10건이 있다. 특히 복장물 『수구다라니』는 중앙 원에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안치하고 원을 돌며 범자(梵字)로 다라니를 쓴 유례가 없는 귀중한 사료이다.
전적류 10건 외에도 불상 1구, 여러 종류의 헝겊 조각 등을 포함한 직물 57점, 청동방울과 금동 팔엽연화(八葉蓮花) 등을 포함한 금속 및 기타 유물 14점, 총 81건이 수습되었으며, 2014년 보존 처리를 진행하였다. 현재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