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삼학동에 있는 학력 인정 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지역 사회인으로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노동자, 청년들로 하여금 자주적 생활 능력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길러 개인의 성장은 물론 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는 데 이바지하도록 교육한다’ 이며, 교훈은 ‘배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배우자’이다. 1965년 재건 국민 운동 중앙회 계획에 따라 재건 학교를 설...
군산은 해방 이후 경제 개발과 산업화 과정에서 비껴난 이유로 인하여 여타 지역에 비해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물 등 지역 문화 자원 보존 상태가 좋다. 이에, 영화 촬영을 위한 필수 헌팅(hunting) 장소로 꼽히는 군산에서 제작된 영화와 영화에 비춰진 군산의 모습을 살펴본다. 군산은 서해의 금강(錦江)과 만경강(万頃江)이라는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러일 전쟁 이...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에 있었던 공설 운동장. 일제 강점기 군산에는 공공 운동장이 두 개 있었다. 첫 번째 운동장은 지금의 서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신사 광장’ 또는 ‘공중 운동장’으로 불리었다. 이곳은 체육 시설이 전무해서 각종 집회와 일본 씨름[쓰모] 등이 열리는 광장 수준이었다. 따라서 종합 운동장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축구 경기도 시내 대형 정미소 쌀 건조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