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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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鳳文 |
영어음역 | Gim Bongmun |
이칭/별칭 | 김진명(金振明)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성산리 성기마을 |
시대 | 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박동수 |
성격 | 유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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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성산리 성기마을 |
성별 | 남 |
생년 | 1910년 |
몰년 | 1978년 |
본관 | 강릉 |
[정의]
현대 고창 출신의 유학자.
[개설]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봉문(鳳文) 호는 담재(澹齋)이다. 본래 이름은 진명(振明)인데 자가 더 널리 알려져 있다. 1906년 아산면 성산리 성기(性基)마을에서 출생하였고, 1978년에 죽었다. 중종 때 정국공신(靖國功臣)으로 봉해진 지산공(支山公) 김경의(金敬義)의 14대손이고 무장으로 입향한 참의공 김전(金詮)의 11대손이다.
[활동사항]
수산(壽山) 오병수(吳秉壽) 문하에서 경학을 전수받고 서울 명륜학원에서 신구학을 익히고 돌아와 한때 지방 공무원으로 취임했다가 광복 후 전주북중학교, 사변 중에는 고창고등학교, 뒤에 이리여자고등학교에 재직하고 만년에는 원광대학교에서 한학을 강의했다.
[저술 및 작품]
저술로는 대학 교재로 쓴 『대학한문교본(大學漢文敎本)』과 『가례요해(家禮要解)』, 『매천시집전주(梅泉詩集箋註)』, 『한국의열록(韓國義烈錄)』, 『호남인물지(湖南人物志)』와 『담재유고(澹齋遺稿)』 등이 있는데 『한국의열록』은 한말 전후 의사 열사의 전기로서 민족 정기를 정립하기 위한 역작(力作)이고, 『호남인물지』는 『영남인물고(嶺南人物考)』에 대응하여 호남 인물 5천여 명을 수록한 야심작이다.
[상훈과 추모]
전 전북대학교 총장 정인승(鄭寅承) 박사는 공의 비문에 ‘향년 73세를 전후 2기로 대별하여 전기 40년은 학불염(學不厭)의 시기이고 후기 33년은 교불권(敎不倦)의 시기’[學不厭 敎不倦은 孔子의 故事]라 하여 ‘군자삼락(君子三樂)을 향유한’분이라 했다. 아산면 남산리 남산마을 뒤 대로변에 융모비(隆慕碑)가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