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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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洪述 |
영어음역 | Gim Hongsul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성미 |
[정의]
일제 강점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농악 쇠잡이 명인.
[개설]
김홍술은 일반적으로 1903년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읍의 민속예능』에 의하면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신면리에서 출생한 것으로 소개되어 있다. 판소리 대가 누나는 전도성(全道成)의 친척인 줄광대[아니리 광대, 걸립광대] 전학술에게 시집갔다. 그리고 동생은 ‘장구 귀신’으로 알려진 김홍집이다.
[활동사항]
고창문화원장 이기화의 조사에 의하면, 김홍술은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김홍술의 예능은 홍대평으로부터 전수받은 것이라고 한다. 홍대평은 판소리 이론을 정립한 것으로도 유명한 동리(桐里) 신재효(申在孝)의 문하에서 소리 대목 중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그 대목을 잡아 주는 조교 노릇을 했다. 홍대평 또한 세습 무계 출신이었다. 김홍술은 정읍의 쇠잡이[쇠꾼]로 유명한 김광래의 스승으로 사당패를 꾸려 전국을 순회했는데, 부포놀음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쇠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을 비롯한 영광·무장·장성·정읍 등지에서 활동했다.